PSAT는 SAT의 연습 시험일뿐? 아닙니다! 이 시험 하나로 장학금과 입시 전략까지 바뀔 수 있습니다.
저희 아이가 10학년이 되면서 처음 접한 시험 중 하나가 바로 PSAT이었습니다. SAT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알고 준비도 열심히 하지만 PSAT는 그냥 SAT 연습용으로만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고, 저도 그랬습니다. 하지만 알고 보니 이 시험 하나로 장학금은 물론, 대학 입시 전략까지 연결된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. 특히 11학년 때 잘 보면 ‘National Merit Scholarship’ 이라는 엄청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니, 놀랍지 않으세요? 오늘은 이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목차
PSAT란 무엇인가요?
PSAT는 ‘Preliminary SAT’의 약자로, SAT를 준비하는 연습 시험이자 11학년 학생에게는 장학 기회까지 제공하는 중요한 시험입니다. 공식 명칭은 PSAT/NMSQT(National Merit Scholarship Qualifying Test)로,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‘전국 장학 프로그램의 선발 시험’ 역할도 합니다. 즉, 단순한 연습용 시험이 아니라 실제 장학 프로그램의 자격이 걸려 있는 시험이라는 점에서, 그 중요성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. 특히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이라면 이 시험을 잘 활용해 전국 규모의 인증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.
PSAT는 언제, 어떻게 응시하나요?
항목 | 내용 |
---|---|
응시 시기 | 매년 10월, 학교에서 지정된 날짜 |
응시 학년 | 10학년(연습용), 11학년(장학 대상) |
시험 방식 | 2023년부터 디지털 전환 |
등록 방법 | 학교를 통해 단체 등록 |
PSAT와 SAT의 차이점은?
많은 분들이 PSAT와 SAT를 혼동하시는데요, 두 시험은 목적과 형식 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. 아래는 그 차이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한 리스트입니다.
- PSAT는 SAT 준비용이며, 장학 프로그램 연계
- SAT는 대학 입시용 공식 시험
- PSAT 점수 범위는 320~1520점, SAT는 400~1600점
- SAT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더 높음
PSAT로 어떤 기회가 생기나요?
PSAT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연습용 시험을 넘어, 실질적인 기회와 혜택을 안겨주는 시험이에요. 특히 11학년 때 우수한 성적을 받으면 National Merit Scholarship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연결될 수 있죠.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:
프로그램명 | 설명 |
---|---|
National Merit | 미국 최고 명성의 고교생 장학 프로그램 |
College Board Recognition | 소수 인종, 저소득층 대상의 특별 인증 프로그램 |
Student Search Service | 대학 및 장학 기관에 정보 제공, 입시 기회 확대 |
National Merit 장학 프로그램이란?
이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의 우수한 고교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장학 시스템 중 하나예요. 매년 150만 명 이상의 학생이 PSAT/NMSQT를 통해 자동 응시하게 되며, 그중 약 16,000명만이 ‘Semifinalist’로 선정됩니다.
- Commended Student: 상위 약 3~4%, 장학금은 없음
- Semifinalist: 주별 상위 약 1%, 총 16,000명
- Finalist: 약 15,000명 중 약 7,250명은 실제 장학금 수여. Finalist로 선정되면, 아래 세 가지 장학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으며, 일부 대학은 National Merit Finalist에게 추가적인 장학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.
National Merit 장학금 금액은 어느 정도?
National Merit Scholarship Program은 Finalist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세 가지 유형의 장학금을 제공합니다. 각 장학금의 금액과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:
1. National Merit $2,500 장학금
금액: 한 번에 지급되는 $2,500
수여 대상: 각 주에서 선발된 Finalist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약 2,500명
특징: NMSC(National Merit Scholarship Corporation)의 자체 자금으로 지원되며, 모든 지역의 Finalist가 공정하게 고려됩니다.
Scholarships.com
2. 기업 후원 장학금 (Corporate-Sponsored Merit Scholarships)
금액: 연간 $1,000에서 $10,000까지 다양하며, 일부는 4년간 지속
수여 대상: 후원 기업의 직원 자녀, 특정 지역 거주자, 또는 기업이 장려하는 분야를 전공하려는 학생 등
특징: 약 830명의 Finalist에게 수여되며, 수혜자는 미국 내 인증된 대학 어디에서나 장학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3. 대학 후원 장학금 (College-Sponsored Merit Scholarships)
금액: 대학에 따라 다르며, 일부 대학은 전액 장학금(수업료, 기숙사비 등 포함)을 제공합니다.
수여 대상: 해당 대학을 1지망으로 선택한 Finalist
특징: 약 3,600명의 Finalist에게 수여되며, 대학별로 지원 조건과 금액이 상이합니다.
학부모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은?
- 학교에서 시험 안내를 받는지 확인하세요.
- 디지털 시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 환경을 만들어주세요.
- College Board 계정을 만들어 성적 확인을 함께 준비하세요.
- 11학년 시험이 장학 기회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.
FAQ
꼭 의무는 아니지만, 장학금 기회를 생각한다면 11학년 때는 반드시 응시하는 것이 좋아요.
직접 사용되진 않지만, National Merit Finalist가 되면 입시에 강력한 우대 요인이 됩니다.
보통 10학년과 11학년 두 번 응시할 수 있으며, 11학년 성적이 장학 심사 기준입니다.
디지털 포맷에 익숙해지고, Khan Academy의 무료 자료를 활용하면 효과적이에요.
일부 대학에서 자동 장학금 지급, 입학 우대, 명문대 진학 시 경쟁력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.
PSAT의 중요성, 오늘 글을 통해 조금 더 와닿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. 이 시험은 단순한 연습용 평가를 넘어서, 대학 입시 준비의 첫걸음이자 내신 외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. 자녀가 현재 10학년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는 것이 좋고, 11학년이라면 더욱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.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함께 정보도 나누고, 방향도 함께 잡아나가면 분명 좋은 결로 이어질 거라 믿습니다. 혹시 궁금한 점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편하게 이야기 나눠주세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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