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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이 책과 멀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. 하지만 바로 이 시간이 아이의 읽기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황금 기회라는 것도 중요한 사실 입니다. 집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교육 효과가 입증된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.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니,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시작해보세요.
오디오북과 함께 듣고-그리기 활동
아이에게 오디오북을 들려주고, 들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해 보세요. Learning Ally, Voice Dream Reader 같은 앱을 활용하면 아이도 흥미를 느낄 수 있어요.
- 10~15분간 오디오북을 들은 후
- “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볼래?” 질문하기
- 그림에 짧은 글을 덧붙이며 말하기와 쓰기 능력까지 자극
▶ Voice Dream Reader 바로가기
형제·자매 간 Book Buddies
형제자매가 있다면, 형은 동생의 Book Buddy가 되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.
-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책을 함께 읽기 - 부모가 함께 해도 좋습니다
- “이 장면에서 왜 주인공이 화났을까?” 같은 질문으로 대화 유도
- 비판적 사고력과 이해력 향상에 효과적
3. AI 이미지 생성기로 읽은 내용 시각화 놀이
책 한 문단을 읽고, 핵심 키워드를 뽑아 AI 이미지 생성기(DALL·E, Bing Image Creator 등)에 입력해 보세요.
- 예: 《해리포터》에서 “마법학교, 새벽, 지팡이” 입력
- 이미지를 보고 “이게 우리가 읽은 내용과 맞는 것 같아?” 질문
- 시각적 이해와 내용 정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
“생각 말하기 독서법” (Think Aloud)
부모가 먼저 읽고, 생각을 소리 내어 표현하는 방식으로 읽기 과정을 보여주세요.
- “여기서 ‘긴장한 표정’이라니까, 주인공이 무서웠나 봐”
- 아이도 “나도 그렇게 생각했어!” 하고 따라하게 됩니다
- 추론력과 감정이입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켜요
이야기 정리표로 글 구조 익히기
읽은 책을 도식화하여 구조를 정리해 보는 것도 매우 유익합니다.
- 캐릭터-문제-해결 중심으로 이야기 정리
- 시간 순서대로 장면 나열
- Story Map 양식은 웹에서 무료로 쉽게 찾을 수 있어요
실천 팁 요약
상황 | 제안 활동 |
---|---|
아이가 책을 지루해해요 | AI 그림 만들기, 오디오북 듣고 그림 그리기 |
형제가 함께 있어요 | Book Buddy로 역할 놀이처럼 읽기 |
엄마가 시간이 부족해요 | 오디오북 + 짧은 질문 한두 개만 해보세요 |
책을 읽어도 이해 못 해요 | 이야기 도식화로 구조 잡기부터 시작하세요 |
방학이라고 해서 꼭 교과 공부만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. 하루 15-30분의 작은 실천으로도 아이의 읽기 능력, 사고력, 감정이입 능력까지 함께 자라납니다. 이번 여름, 아이들의 독서 능력이 바뀌는 놀라운 씨앗이 되도록 함께 시작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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